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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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어떤 병인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담배나 가스, 먼지를 십 여년 이상 오랜 기간 들이 마시면 폐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병으로경사진 곳 오를 때 숨이 찬 것으로 보통 의사를 찾게 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생기면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가 망가져 만성기관지염 및 폐기종을 만들게 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여러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동원하여 숨찬 증상도 개선하고 삶의 질도 좋아지며 수명도 늘릴 수 있습니다.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비슷한 점과 다른점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둘 다 ‘천식’이라고 세간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병이 유사한 점은 만성적으로 기침, 호흡곤란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천식은 알레르기가 주 원인이라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 주 원인입니다. 그런데, 천식 환자도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꽤 있어서 실제 두 병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두 병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도 비슷한 점이 많아서 어떤 환자의 질병이 두 병 중 어느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거나 아니면 두 병이 함께 있는 경우라 할지라도 치료 방향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문제점은?


1) 환자가 많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도 우리나라에 많습니다. 전체 우리나라 사람의 5~10%가량 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5~10%라 함은 이는 10명 중 한 명 또는 20명 중 한 명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상당히 많은 환자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행인 것은 경한 환자가 더 많다는 것이지만 심한 환자도 아주 적지는 않습니다.

2) 사망률이 높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사망률이 높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을 포함하는 만성하기도질환에 의한 사망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10대 사망원인에 속합니다. 실제 사망순위 8위에 해당합니다.
 암과 당뇨병만이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 아니고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한 천식도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병입니다.
하지만,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 하더라도 경한 경우에는 질병 관리를 잘 하시면 위험성이 크지 않고 미미합니다.

3) 만성병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잘 낫지 않습니다. 담배를 끊어도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열심히 조절하면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원인은 대부분 흡연입니다.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보다도 세간에는 폐암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폐암 외에도 심장병, 중풍, 후두암 등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 만성병의 주범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은?


 증상, 방사선 사진, 폐기능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1) 증상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중년 이후부터 서서히 숨차는 증상’이 생기는 병입니다.
 숨차는 증상이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심하고 평상 시에는 덜한 것이 특징입니다.

2) 방사선 사진
 방사선 사진은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면 정상에 가깝습니다.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는 이유는 다른 숨차는 병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3) 폐기능검사
 폐기능검사를 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을 확인하고 얼마나 심한지도 가늠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은?


1)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10월에 맞도록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면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입원하고
사망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니 필히 맞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독감 예방접종만큼 효과적인 것은 아니나 그래도 맞는 것이 좋으며 매년 맞는 것이
아니고 보통은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2) 운동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특히 운동이 중요합니다. 힘이 들다 싶을 정도로 걷거나 조깅하는 것을 가능하면
매일 아니면 이틀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움직이면 숨이 차서 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근력이 약해지고
그러면 더 운동을 못하게 되어 악순환이 됩니다.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 2~3달 후에는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하는 유산소 운동인 속보 걷기, 수영, 가벼운 등산, 등등 모두 좋습니다.
 다만, 너무 추울 때 새벽에 찬공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호흡곤란이 개선되고,
운동능력도 향상되며, 일상 생활과 관련된 삶의 질도 좋아집니다.

3) 흡입제
 치료 약제는 주로 흡입제를 사용합니다. 먹는 약과 주사용 약도 있으며 이는 심하거나 악화되었을 때 사용합니다.
흡입제를 사용하면 숨찬 증상도 좋아지고, 운동능력도 향상시키며, 삶의 질을 호전 시킬 수 있어서 권장합니다.
신속하게 증상을 좋게 하는 약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효과를 보는 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신속하게 증상을
좋게 하는 약은 평상시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증상이 나빠졌을 때나 운동하기 전에 사용합니다.
 벤토린이 그런 약입니다.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효과를 보는 약은 평상시 계속 사용하는 약으로 증상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피리바, 바헬바, 조터나, 아노로, 기타 등등이 그런 약입니다.

4) 먹는 약과 주사용 약
 흡입제를 사용해도 잘 듣지 않거나 아니면 흡입제를 잘 사용하지 못할 때 먹는 약을 사용합니다.
주사용 약은 응급실에 갈 정도로 아주 심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게만 사용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예방법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께 권하는 예방법은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라 것입니다. 감기가 악화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바깥 나들이 다녀온 후 꼭 손을 깨끗이 씻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독감이 돌 때는 사람 많은 곳을 피하시기를 권합니다. 담배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진행하게
하므로 꼭 끊으셔야 합니다. 현대 의학의 치료법을 모두 동원하여도 담배를 끊는 것만큼 효과가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생활 수칙



만성 폐쇄성 폐질환 FAQ